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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자금 대출받은 학생들 요즘 상황? 빚더미에서 허우적거린다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의 영향이 어마어마합니다. 어린 아이에서 경제생활중인 사람들,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까지 대부분이 그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미 대학가는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재의 시기적 특성때문에 빚더미에 오른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아주 독특한 문화를 하나 경험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비대면 수업이 전면적으로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대면수업 대신 비대면 수업을 택한 학교들의 선택은 사실 자발적인 것은 아니었죠. 대면 수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의의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현장의 생생한 감각을 느낄 수 없는 환경에서 강의를 들어야 하거나, 혹은 강의를 들을만한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경우에 처해 있거나 등등의 상황을 겪어야 하는 학생들 역시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시기적 특성 때문에 대면 수업을 할 수 없음에도 학비가 거의 인하되지 않고 최고 수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는데요. 이로 인해 학자금 융자에 의존하는 비율이 급증했으며, 미국에서는 현재 4,400만명 이상이 1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을 끌어안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를 1인당 수치로 환산해 보면 평균 3만 7,500달러의 빚더미에 눌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융자는 단순히 지금 시기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학생 10명 중 4명이 6년 내에 학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4년 안에 학사학위를 따는 비율은 41%, 6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60%를 약간 넘기는 정도라고 합니다. 연방교육부의 17년도 졸업생들 통계에 의하면 아시아계열의 학사학위 취득률은 76.1퍼센트로 전체 평균보다 눈에 띄게 높았으며, 백인은 65.2%, 히스패닉은 63.8%, 흑인은 45.8%로 나타났습니다. 

 

졸업 후에 상환해야 하는 학자 융자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디폴트'로 명하는데요. 대학과정 완료율과 학사학위 취득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이 디폴트 비율이 3배까지도 급증한다고 합니다. 2020년~2021년 미국의 대학 학비가 평균 2만 6천달러를 넘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학자금 대출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을지, 얼마나 커다란 경제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을지 어느 정도는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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