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가 김홍빈 대장 실종 결과, 산악인 김홍빈 가족의 요청은?
산악인이자 체육인, 그리고 장애인 인권운동가였던 등반가 김홍빈 대장의 안타까운 소식이 얼마전 뉴스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19일 브로드 피크 등정으로 피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후 하산을 하다 실종되었다는 뉴스였는데요. 광주장애인체육회에 의하면 구조에 나선 러시아 구조대가 조난된 김대장을 경사면에서 발견하였으나 등강기로 구조하던 중에 줄이 끊겨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등정 성공 이후 팬데믹으로 많이 지쳐있을 국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남긴 김홍빈 대장은 조난을 당한 후 위성 전화로 한국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나 이 신호를 포착한 것은 21일입니다. 실상 조난으로부터 수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구조에 나섰단 점에서 전문가들은 저체온증과 탈진에 의한 사망을 염두해두어야 한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색 8일째인 7월 26일 김홍빈 가족의 요청으로 수색은 중단됩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듯 실질적으로 생존을 가정하기 어려운 환경이고 다음으로는 수색 작업 중에 발생할 2차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를 표한 김홍빈 대장의 평소 생각을 고려한 것입니다. 김홍빈실종은 어떻게 처리되나? 행방불명으로 인한 인정사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김대장의 브로드피크 등반성공을 축하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었는데요. 1991년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를 단독으로 등반하다 동상으로 손가락을 모두 잃은 후에도 지금까지 산악인 활동을 지속해온 김홍빈 대장의 삶을 보면 정말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홍빈의 나이는 향년 56세, 1964년생입니다. 고향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전남 고흥군 출생이며 장애인 최초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과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8천미터 14좌 완등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장애인들이 고립되고 소외된 생활을 하게 되는 현실을 지적한 김홍빈 대장은 장애인 체육 진흥운동과 후원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그를 통해 용기와 의욕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 굉장히 컸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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