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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하계올림픽 개최기간 정보 / 도쿄 올림픽 종목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23일 문을 엽니다. 장소는 일본의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입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전체 경기의 무려 96%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된다는데요. 총 33개의 종목에서 금메달 324개를 두고 수많은 선수들이 겨루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제 32회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31회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었으며 당시 한국선수 205명이 참여했고, 2032년 33회 올림픽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라고 하네요.

 

2020 도쿄하계올림픽 개최기간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입니다. 중계를 볼 수 있는 곳으로는 KBS와 MBC, SBS, 그리고 웨이브와 아프리카티비가 있습니다. 웨이브(wavve)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이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얼마전 통계를 보니 이 웨이브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경로가 늘어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결 편해진 것 같습니다.

 

 

 

 

 

도쿄 올림픽 종목에는 가라테, 골프, 기계체조, 다이빙, 레슬링, 리듬체조, 마라톤 수영, 배드민턴, 비치발리볼, 사격, 사이클 산악자전거, 서핑과 수구, 수영, 조정, 양궁 등이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원 미닛, 원 스포츠 영상이라는 섹션을 통해 각각의 종목을 1분~1분 30초 내외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유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보유로 잘 알려진 일본 특유의 장점을 녹여낸 영상인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7월 23일 오늘의 도쿄 올림픽 일정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양궁 경기가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궁이 대표적인 효자종목으로 손꼽히기 때문에 내심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금메달 4개를 두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뤘다면, 이번에는 남녀 선수가 1인씩 함께 조를 이루는 혼성전이 추가되어 양궁 3관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조는 어떻게 구성이 될까요? 대한양궁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랭킹 라운드에서 최고점을 낸 선수를 택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조합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도 했다는데요. 선수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 출전하는 여자 선수는 강채영, 안산, 장민희이며 남자 선수는 김우진, 오진혁, 김제덕입니다.

 

남자부의 경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챔피언 오진혁이 올림픽 입상 경험이 있는데요. 입상 경험이 경기장에서 영향을 주는 변수로 작용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국제학생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강채영 선수의 활약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또한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2004년생 김제덕 선수의 활보도 눈여겨볼만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성전의 결과 역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효자종목인 양궁, 과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메달을 땄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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